★라인원격평생교육원 2020년 2학기 3차 수강후기
세아이의 엄마로 일하는 직장맘으로 또 고졸자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더우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인의 계속적인 권면으로 조금씩 용기를 얻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하게된 라인원격평생교육원에서의 시작이었습니다.
20여년간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면서 아이들의 대한 특별한 사랑이 있음을 보게 되었고 많은 기사에서와 같이 안타까운 사연들을 보면서 진정 소명감을 가지고 시작해보자였는데.....
50대를 접어드는 이 늦은 나이에 꿈을 이루기 위한 설레임이기보다는 감당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걱정이 많이 앞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수강신청을 하고 저지르고 보니 정신이 번쩍 나더군요.
마음을 쏟으니 퇴근후 집안일을 마치고 강의를 듣는 시간이 즐겁고 새로왔습니다.
몬지모를 생기도 도는것 같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나니 컴앞에 앉아 강의 듣는 시간이 자연스러워지고 그 모습들은 한창 공부해야하는 자녀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합니다.
엄마가 열심히 강의듣고 과제하는 모습을 보면서 열번 잔소리보다 빠른 효과를 보게 되더라구요.
스스로 책상위에 앉고 집안일도 돕고..
보육자격증을 따기 위해 시작했지만 단순히 자격증 과정을 넘어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들을 대하는 제 자신의 변화도 가져오게 되니 관계회복도 되고 이웃을 돌아보는 눈이 생기니 자연스레 아이들과 소소한 거지만 나누고자 하는 같은 마음으로 섬기게도 되더라구요.
교육원에서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과정과정을 접해 갔네요.
교수님들의 강의도 자신이 겪으신 일들을 예화로 들어주시면서까지 쉽게 풀어주셔서 웃으면서 재미있게 한학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성실히 강의를 들으면 아니 저절로 성실해져가게끔 교수님들께서 이끌어 주십니다.
그러니 과제나 다른 부제들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료를 찾아가며 밤잠 못자며 정신없이 보냈던 시간들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라는 긍정에너지로 작용하더라구요.
벌써 학기가 끝났나하는 아쉬움마저 생기더라구요.
주변에보면 사이버수강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 분들도 있는거 같은데
솔직히 저는 교육원을 잘 만났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좌절하고 싶을 때를 아시고 당근으로 이끌어 주셨던
교수님들까지 좋으시니 금상첨화였던거더라구요.
시작하기까지 수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막상 시작하니 그때 시작할걸 왜 이리 겁을 먹고 미루었을까 하는 후회도 됩니다.
혹여라도 저처럼 고민하고 있으신 분이 계실거라 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주저 마시고 고민 그만 하시고 일단 수강신청부터 해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대부분 저보다 악조건이신 분들은 많지 않으시리라 ..
그러니 모든 어려운조건을 다 달고 있었던 저도 이처럼 즐겁게 잘하고 있으니까 주저 마시라고 더 늦기 전에 저같은 후회 덜 하시라고 처음으로 진심을 담아 몇자 남겨 봅니다.
남은 과정도 열정이 식지 않도록 컨트롤하며 열심히 달려 보렵니다.
코로나 19가 어여 지나가고 영유아 아이들과 함께 뒹글날이 빨리 오기만을 소망해봅니다.
잘 이끌어 주신 라인원격평생교육원에 또한 용기와 격려로 함께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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