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라는 자격증을 딸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이것저것 생각해야 될 것들이 많았다.
실습을 나가게 되면 우리애들은 누가 봐주지?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것저것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걸 느끼고 또 아이들이 커 갈 수록 나도 집에만 가만히 있을 순 없는 상활이 되었다. 나가서 한푼이라도 벌어서 살림에 보태야 하는 절박한 현실을 느끼게 됨으로써 마음을 궂게 먹고 도전하게 되었다.
많은 교육원에 상담요청을 하면서 교육원 상담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철처히 꼼꼼히 체크 하신다고 어떤점이 제일 어렵냐고들 물어 보셨다. 물론 이것저것 생각도 많아 졌지만 내가 과연 학기 과정들을 모두 이수나 할 수 있을까? 성적을 못 받아서 이수를 못하면 기간이나 돈이 더 들어 가야 하는 부담감이 솔직히 너무나 컸던 것이다. 솔직히 한두푼도 아니고 물론 대학을 다니는 것보단 시간이며, 비용이 비싸진 않았지만 학기당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결코 작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 했기에 쉽게 결정 하지 못하고 교육원 이곳 저곳 관리 해주시는 분들께 여러 차례 상담을 하고 결국엔 개강 일주일 남겨두고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다..
이곳 저곳 교육원 상담을 들어 보면서 가격도 솔직히 다른 교육원에 비해서 조금 비싼 편이 였지만 왠지 믿음이 가고 쉽게 결정을 못할 당시에 많은 자신감도 넣어 주셨던 계기가 되어 라인원격에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1학기 시작으로 정말 다시 공부를 한다고 하니 학창시절 열심히 하지 못했던 기억들과 함께 뭔가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이 들면서 벅차면서도 정말 열심히 해 보자는 오기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학습을 하면서 대학을 나오지 못한 나에게 레포트는 엄청난 부담감과 걱정으로 몇날 몇일을 잠 못 이루면서 고민하고 자료를 찾아가면서 시일안에 겨우 맞추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난다. 그뿐 아니라 중간고사 성적은 정말 내가 생각 했던 것 보다 정말 바닥을 치는 바람에 정말 괜치 시작했나 과목 이수를 못 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서서히 밀려 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어진 과제며, 출석율을 다 채우고 마지막 기말 고사를 잘 봐야 한다는 약간의 부담감도 들었다 기말 고사기간이 다가 올때쯤 되어서는 개인 약속도 잡지 않고 정말 열심히 공부 했던것 같다. 그로 인해 역시 과정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았다. 다행 스럽게도 썩 잘 본건 아니지만 이수 할 정도의 성격을 받아서 1학기 8과목을 이수하게 되었다.
정말 기말 고사 끝나고 성적이 나오기 전까지의 그 시간은 정말 손에 일도 잡히지 않았다.
성적 결과날 정말 시간 땡 하고 바로 컴퓨터 앞으로 와서 성적 확인 하는 순간의 기분을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그리고 2학기 과정이 시작 되기까지의 시간이 남은 동안의 재충전시간 까지는 아니지만 2학기는 정말 열심히 해 보겠노라 다짐하고 마음을 다 잡았다. 내일이면 2학기 개강의 시작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이번 나의 사례를 바탕으로 2학기도 열심히 달려 봐야 겠다. |
홈 > 커뮤니티 > 수강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