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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던 저는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대학원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에 라인원격을 알게 되었고, 모자란 학점을 위해 전공과목을 수강하게 되었지요.
어린이집 3월은 마치 전쟁과도 같습니다. 새 학기라 적응하는 데 바빴던 저는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정신차리고 공부계획을 잡고 틈틈이 시간을 정해서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강의를 듣다가 컴퓨터 앞에서 밤새 잠들어버린 적도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꿈을 쫒고자 수강은 빼놓지 않고 꼭 들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사이버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중요한건 중간에 멈춤을 누르지 않는 것이 중요한 걸 깨달았습니다. 중간에 다른 것을 하려고 멈춤을 누르는 순간 집중력은 완전히 무너지게 되거든요.
그렇게 수강을 하루, 이틀 들으며 제 머릿속에도 끊임없이 공부의 내용들이 쌓이고 또 쌓였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굳이 이론적인 면이 많이 필요할까?라고 생각했지만 강의를 들으려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도 조금씩 놓쳤던 부분들, 예를 들어 보육환경이라던지 특히 아이들에게 과학지도, 미술지도는 쉽지 않은데 이런 부분들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년차 교사로서 내가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잘 하고 있는지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교수님들께서 강의해주시는 유익한 강의가 더할 나위 없이 도움이 되었던 것이지요. 틈틈이 토의, 퀴즈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중간고사 기간에는 강의 자료와 지금까지 수업을 들으면서 메모해 둔 것까지 틈틈이 함께 보며 중간고사를 보았습니다. 아쉬운 중간고사를 치르고 또 다시 공부,,공부에 매진했습니다.
그 무렵 과제제출 기간이었고 과제를 할 때는 솔직히 무척 힘들었습니다.(^^;;) 8과목을 들으면서 공부도 하고 직장일과 함께 병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특히 과제를 하기 시작하면서 어린이집 6시 퇴근하면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지요. 보통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자료들을 붙여넣기 해서 충분히 과제를 제출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제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공부에 욕심이 생긴 저는 레포트도 제가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작성해서 제출하고 싶었거든요. 저 나름의 욕심을 갖고 도서관에서 일주일마다 책 열권은 빌려서 자료를 뒤지고 또 뒤지며 열심히 했습니다. 끝까지 열심히 과제를 하여 제출했지만 아직까지도 아쉬운 건 점수가 그렇게 기대만큼 받지 못해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제제출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 기말고사 기간이 왔습니다. 기말고사 때는 중간고사 때 아쉽게도 만족스럽게 받지 못한 과목을 더 중점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기말 고사를 열심히 보게 되었고.. 결과는요? 총 결과가 나오는 날은 무척 떨렸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8과목 중 A+가 6과목이나 나왔답니다^^ 나머지 두 과목은 정말 아쉽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긴 했지만 그래도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전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과연 공부와 일을 함께 병행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1학기를 마무리하며 드는 생각은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면 나도 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앞으로 2학기 수강도 남았고 또 대학원 진학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지만 지금까지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일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까지 받았는데 그 어떤 것도 못하리라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라인원격에서 수강하시는 모든 수강회원님들께 제 몇 자 올리는 이 글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제가 직접 느낀 자신감을 불어넣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그 어떠한 일도 해내리라,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 느낀 건 아직 해보지도 않고 걱정을 하는 건 앞으로 그 어떤 일도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해보면 그 산을 넘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또 그렇게 해치고 넘어가게 되니까요. 더불어 그 길에 라인원격이 함께하니까 든든하고, 또 공부의 길을 쉽게 잘 걸을 수 있도록 지도해줄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마시고 다들 열심히 공부하세요^^
모두들 화잇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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