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은 점차 커가면서 엄마를 귀찮은 잔소리꾼으로 생각한다.
잔소리꾼인 엄마는 왜 아빠처럼 돈을 벌러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지? 나는.. 세상속으로~~
고졸학력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나는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하지만
아이낳고 키우고 현실은... 내 나이 벌써 40대가 넘어가고...
면접의 쓰디쓴 고배가 연달아 계속되고 뭔가 전문성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수강을 결심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간 후 조용히 아침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어려움이 없었지만 난관에 봉착한것은 레포트를 작성하는것이었다. 앙~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없었는데 나의 마이 플래너가!! 길잡아가 되어주어 잘 마무리 할수있었다. 휴~~
아이를 키워본것 외엔 유아교육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기에 강의듣기를 시작하면서 내아이에게 점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마다의 발달과정을 다소 이해하지못했던 나는, 지금이니까 드는 생각이겠지만 좀 더 일찍 교육을 들었더라면 돌아보면 소중했던 그 시간들을 좀더 지혜롭게 보낼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강의를 듣는 내내 수료 후 나와 만나게 될 아이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어주고 나처럼 서툰, 처음으로 부모가 된 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도 생겨났다.
1학기를 마친 지금의 내가 있다. 뭔가 시작했고 누군가 수고했다 말해준다. 겨우 1학기가 끝난 것 이지만 잘했네 그래~ 아자!
마지막으로 화면상이었지만 강의해주신 라인교수님들과 그 외 컴퓨터강의에 익숙치 못한 일인을 도와준 라인교육원님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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